무주군은 지난 9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왜곡된 성인식 및 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 사회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청 공무원은 물론, 사회복무요원 등 2백여 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부설 성폭력상담소 박경희 소장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성희롱과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및 피해자 구제 절차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2차 교육은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강은희 팀장은 “각종 폭력문제가 개인과 가정,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예방을 위한 실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공유한 자리였다”라며 “무주군에서는 4대 폭력 근절에 대해 군민적인 관심과 노력을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청 내에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으로 전화나 통신, 방문 접수를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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