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선운산 등산로 주변에서 ‘등산목 안전 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주말‧공휴일에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119구급대 및 산악전문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객에게 상비 의약품을 제공, 기초건강 진단, 등산로 주변 순찰 안전예방 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산악사고 안전 교육, 완강기 사용법 교육, 신속한 구조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

박진선 고창소방서장은 “봄철 등산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방 및 산악사고 안전을 지켜달라”며“충분한 준비운동과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적절한 등산코스를 선정하여 다시는 강원도 고성산불이 재연되지 않도록 안전한 등산문화 조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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