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내달개최 앞두고
경기장점검-안전교육 강화
임시 선수유입등 부정차단

전북체육회는 한 달여 남은 전북도민체육대회 점검에 나섰다.

전북체육회는 9일 고창군을 찾아 경기장 시설 점검과 실무자 회의 등을 통해 안전체전을 최우선과제로 삼았다.

선수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운동장 상태 등 시설 상황을 확인했고, 또 관람객 안전체계는 물론이고 편의시설 정비사항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시군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폭행 등 불미스런 일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했고, 폭력행위가 발생할 경우 위원회 등을 열어 출전 자격정지 등 징계 수위를 결정, 조치를 할 계획이다.

여기에 상위 입상을 위해 출전자격이 없는 선수 등록, 타 지역에서 한시적 선수 유입 등 각종 부정행위를 예방하기위해 지도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민체전은 도내 14개 시군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기도 하지만 200만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란 슬로건으로 고창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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