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학교 운영등 협업
2022년까지 142억 투입
주민 자발적 참여 의지

정읍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 공모에서 ‘행복한 삶터‘연지뜰’- 일과육아를 함께 꿈꾸다’라는 사업이 주거지지원형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는 4년 연속 이뤄낸 결실로 이미 선정돼 추진 중인 3개 사업과 함께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역주민과 공공기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거 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계획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전문가와 중간지원조직의 지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는 체계도 구축,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5억원과 도비 14억원 등 모두 142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크게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특화마을조성, 주민주도의 문화마을 조성 등이다.

한편 정읍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4개 사업에 모두 선정돼 사업비 878억원을 확보했다.

도시활력증진(64억원, 쌍화차거리)사업을 비롯해  ▴중심시가지형(250억원, 수성·장명·시기동) ▴공기업제안형(422억원, 수성·연지동), 이번에 선정된 주거지원형(142억원, 시기·연지동)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매우 높아 사업의 성공을 기대한다”며 “이미 선정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에 대한 체계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더불어 행복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정읍을 만들어 나 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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