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전북도의장이 오는 24일 의회 자문위원회로 회부, 내부 징계 절차를 밟게 됐다.
도의회는 9일 '제362회 임시회' 개회 첫날인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무원 피의사건 처분결과 통보를 받은 송 의장에 대해 본회의에 보고, 자문위원회로 회부됐다.
자문위원회는 변호사와 법학전문교수,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등 7인으로 구성되며, 경고, 공개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4가지 결정을 두고 심사하게 된다.
처분수위는 도의회 윤리위원회에서 마련할 법적근거 마련의 토대가 된다.
한편, 송 의장은 임시회 개회 신상발언에서 "뇌물을 받은 적이 없는 만큼 명예회복에 나설 것"이라며 "재판에 성실히 임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도의회 자문위서 송성환의장 내부징계 심사키로
- 국회
- 입력 2019.04.09 18:12
- 수정 2019.04.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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