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는 완주군의 활동이 계속된다.

10일 완주군은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3기가 발대식을 갖고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는데 힘쓰기로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활동가, 청년창업가, 사회복지 등 완주군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26명이 함께했다.

발대식 이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완주군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에서 완주군 청년정책과 다른 지자체의 청년정책 사례들을 교육했다.

완주군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3기에 참가한 청년들은 앞으로 분과별로 모여 완주군 청년들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에 사업들을 제안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더 나은 사례들을 연구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활동했던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2기는 ‘청년 복합쉐어하우스 조성’, ‘청년몽땅배움 지원사업’, ‘달려라 청년드림카’, ‘청년쉼표!숨표!’의 4개 사업(예산 2억원)을 발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해 올해 예산에 반영됐고, 현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발대식에 함께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 스스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 JUMP-UP(점프업)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더 살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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