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는 9일 수탁기업협의회(6개협의회 27개사) 회원 가운데 1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요 발전부품을 공개하고, 현장 견학 및 간담회를 가졌다.

수탁기업협의회는 개별 기업 간 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서부발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부품단위로 분해된 발전설비 정비현장을 공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중소업체에 공개함으로써 발전정비시장 진출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해석 본부장은 “앞으로도 협의회 회원사간 테크노 멘토제, 발전용수 지원, 정비적격업체 등록 지원, 국산화 개발품 해외발전소 사례전파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발전본부는 이달 한 달간 터빈 및 보일러를 비롯해 각종 설비를 분해 점검하고,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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