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도서관은 9일 ‘모니카, 모니카’의 저자 황보윤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전주대 독서 프로그램, ‘수퍼스타 독서클럽’ 일환으로 진행된 황보윤 작가와 만남은 2019년 1학기 독서클럽에 참여하는 3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보윤 작가는 그녀의 두 번째 창작집, ‘모니카 모니카’를 설명하고 독자들과 질의응답 및 이야기를 나눈 후 사인회를 가졌다.

황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갈등 요소를 형상화하고, 인간의 심리에 대해 고찰하고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내면 심리를 하나씩 파헤쳐 간다.

그 과정을 통해서 깨달은 관계의 미학을 설명했다.

황보윤 작가는 2006년 동서커피문학상 대상, 2009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로키의 거짓말’과 ‘두 번 결혼할 법’, ‘마지막 식사’ 등의 저서가 있다.

그녀는 현재는 남원 소재 초등학교에 재직 중에 있다.

한편, 전주대 도서관은 2012년부터 ‘수퍼스타 독서클럽’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활동 능력과 기초학습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수퍼스타 독서클럽은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팀을 나눠 책을 읽고, 사회 이슈에 대한 토론을 하거나 독서기행, 작가와의 만남,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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