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1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제56회 전라북도 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따뜻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군은 제56회 도민체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자 359명을 선발했으며,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은 김종균(78) 어르신이고, 최연소는 이예림(14) 학생이다.

이들은 빛나는 미소로 선수단과 관중 등 대회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가장 완벽한 자원봉사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경기장 편의제공, 질서유지, 교통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 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전주MBC라디오 ‘두시N놀자’ 생방송으로 진행돼 자원봉사자 장기자랑과 축하가수 공연까지 곁들어져 화합의 장이 됐다.

유기상 군수는 환영사에서 “자원봉사자는 행사의 얼굴이자 고창의 자랑스러운 대표선수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 밝은 웃음으로 고창은 물론 도민체전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자원봉사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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