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지난 10일 교내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허종규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원광미래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현청(전 상명대 총장) 한양대 석좌교수가 나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현청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상상력을 가진 모든 것을 구현하는 가상 혁명”이라며 “상상력이 일반화되면 교수 역할과 커리큘럼이 바뀌고, 캠퍼스 중심 대학이 사라진다.

학습자 특성과 학습의 장도 바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화되는 새로운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재건에 가까운 진정한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맹수 총장은 “이번 포럼이 대학 경쟁력 강화 및 발전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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