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기업현장과 일상생활 등 경제활동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국민 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 △취업과 일자리 △자영업자와 소상공원 지원 등 5개 분야다.

일상생활 속 불편규제나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행정규제라면 어느 부문이라도 제안이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모두 10건의 우수 과제를 선정해 총 200만원(최우수 1건 70만원, 우수 2건 각 30만원, 장려 7건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우수과제 중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자치법규는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불합리한 기업 규제와 생활 속 다양한 규제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규제 발굴에 기업체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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