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 추가 설치와 공기청정기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12개 읍면 경로당 209개소에 스탠드형 벽걸이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169개소에 추가로 설치했다.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벽걸이 에어컨을 추가로 보급한 것.

평소 효심행정을 강조해 온 심 군수는 에어컨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어르신 건강보호를 위하여 341개소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도 보급했다.

이와 함께 군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연간 3,998천원~4,605천원의 운영비, 난방비, 간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간 7~13포의 정부양곡과 경로당 급식도우미를 지원하여 경로당에서 식사도 편안히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로당 개보수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로당 방역 사업 및 정수기 필터교환 등을 추진 중이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효심행정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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