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프스 천혜자원 살려
반딧불-눈꽃 계절별 이원화
관광인프라 구천동 투자해야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이 11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무주덕유산 눈꽃축제 부활로 구천동 관광산업 활성화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구천동의 설경은 한국 알프스라는 고유 대명사와 함께 중부이남지방에 유일하게 겨울축제가 가능한 지역이다”면서 “관광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큰 구천동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겨울축제로 ‘무주구천동 겨울 눈꽃 축제’를 만들어 관광산업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의원은 “이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무주군을 여름에는 반딧불축제로 겨울에는 구천동 겨울축제로 이원화하여 축제다운 축제로 전국 최강의 관광군 무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주리조트 시즌 관광에서 사계절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고 트렌드가 반영된 관광인프라 사업을 구천동에 투자해 줄 것”을 촉구하고 “민선 7기에 신설된 관광마케팅팀을 활용하여 무주의 자원을 홍보하고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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