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화동에 위치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홍건표)가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랑으로 섬기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성결교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영양주사와 발마사지, 이미용 서비스 등 무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7일 지역 어르신 190여명을 초청해 시력에 맞게 돋보기 안경을 무료로 증정하고, 발마사지, 영양주사, 이미용 서비스 등의 봉사를 펼쳤다.

또한 점심을 제공하고 라면과 파스, 빵, 우유 등 선물보따리를 챙겨드려 어르신들에게 두배의 기쁨을 안겼다.

특히 중앙성결교회는 성도들이 주축이 된 전문자원봉사자들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대현 집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씩 집 고쳐주기 실천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초청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궁세창(장로) 봉사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전 교인이 기쁨과 사랑으로 동참하고 있어 너무 감사를 드린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후진국까지 찾아다니면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주(삼성미플러스성형외과원장) 장로는 “부모님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영양주사를 놔드리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힘이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홍건표 담임목사는 “기독교 정신으로 이웃을 섬기고, 국내 봉사뿐만 아니라 해외선교에도 열정을 내 동참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아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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