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1일 막바지에 접어든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의료시설인 다생한방병원을 찾아 시설물 안전과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재난취약시설인 다중이용업소와 급경사지 등 400여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실효성 있는 합동점검을 실시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과 의무 중 하나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국가안전대진단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고, 대진단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 김양원 부시장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문제점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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