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英 시험인증 분야 MOU
SMPG기반 기술협력 등 추진

전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독일, 영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독일의 TÜV SÜD Auto Service와 영국 MILLBROOK PG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분야 시험인증 기관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독일 티유브이 슈드, 영국 밀브룩 주행시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분야의 기술개발, 시험평가 등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게 된다.

또 자율주행차량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교류와 상호 컨설팅을 통해 관련 분야 보유기술과 노하우를 교환하는 등 기관 간 협력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본격적으로 시험 가동한 ‘새만금주행시험장(SMPG)’을 기반으로 해외 우수기술과 기술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고, 전북이 미래상용차 산업을 선도해 관련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숙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국제인증 분야 확대가 이뤄져 도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자동차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형 상용차 부품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거점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