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민생침해 범죄 근절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3개월간(4.8~7.5일) 강·절도 범죄에 대한 집중 검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절도사범은 봄철(4∼6월)에 집중 발생, 피해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범죄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번 집중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상습적 사범 검거에 수사역량을 집중 엄정 대응하는 한편, 장물처분․유통경로 역추적 및 장물거래가 용이한 인터넷 사이트·스마트폰 어플 등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장물범 연결고리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물범죄 검거와 피해품 회수를 통한 피해회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절취형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홍보와 단속도 강화한다.

일 예로 주요 강·절도 사건 발생시 형사·과학수사·지역경찰 동시출동, 초기 총력 대응으로 신속한 범인검거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료비·생계비·심리상담 지원 등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강·절도 빈발 지역에 대한 예방적 형사활동 전개로 안정적 민생치안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후신 전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형사활동도 보다 고도화 되고 있다”며 “강절도 사범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뿐만 아니라, 피해품 회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등 회복적 형사활동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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