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모항해나루 호텔 지원
지역사회 상생 실현 앞장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에서 운영 중인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은 부안군 내 사회적약자, 소외계층, 학대·폭력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호텔 이용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12일 공사와 호텔 등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가정(3가족) 객실기부 시범운영을 실시했고 올해부터는 부안군과 부안경찰서로부터 다문화, 편부모, 장애우 가정 및 가정폭력, 아동학대 가정 대상자를 신청받아 객실과 당일석식, 익일조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환 사장은 “연 100여명의 소외계층, 사회적약자에게 모항호텔 체험을 통해 쉼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하겠다”며 “부안군, 부안경찰서와도 지역내 공공바우처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호텔은 객실기부 이외에도 매년 부안군에 장학금(500만원) 기부와 지역자녀 미술•수영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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