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대표축제인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부안군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부안으로 떠나는 일상 속 소풍’이라는 주제로 따스한 봄날 남녀노소 누구나 삶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마실여행을 표방해 치러진다.

특히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부안만의 색깔이 있는 특산물을 바탕으로 정과 인심, 이야기와 추억을 함께 나누는 축제이다.

부안마실축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16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기간 중 부안군을 찾은 관광객은 60만명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도비 인센티브(1억원)까지 확보해 작년보다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안의 역사와 자원을 소개한 ‘최고의 마을을 찾아라’, 부안의 체험특화 5개 마을을 축제장으로 그대로 옮겨온 ‘체험 마실 현장 속으로’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마실춤 퍼레이드 경연대회’와 부안마실의 역사와 자원을 소개한 ‘마실주제 전시마당’은 대폭 강화하는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기획·준비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부안마실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마실축제 홈페이지(www.buanmasil.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