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12일 농식품허브유통사업단(협)(대표 이강호), (주)그린로드(대표 김지용), (주)누리와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린로드는 작두콩을 이용해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식품허브유통사업단(협)을 통해 원료 농산물인 작두콩을 공급받게 됐다.

맞춤형 발효 건강 음료를 생산하는 누리는 아로니아 등 기능성 원료 5톤 가량을 지역 농가들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식품기업들이 지역 농민들과 상생의 길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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