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W미술관은 2019년도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제1기 입주작가를 선발해 운영될 예정이다.

‘작가의, 작가에 의한, 작가를 위한’이란 W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주제는 예술적 성장을 위한 작품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함께하고자 하는 미술관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익산예총, 익산문화재단 이후 사라졌던 익산 지역의 레지던시 사업을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사업은 청년 및 신진작가들이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입주작가에게 창작지원금과 작업공간 등을 제공하고,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레지던시 공간과 작가간의 교류, 창작발표 기회제공, 비평가 매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작가 모집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만25세에서 만45세 이하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기간은 2019년 오는 18일까지다.

신청 작가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학예실(835-3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개관 이래 전시와 교육에만 치중해왔다면 올해는 창작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작가들을 위한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며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사업의 가치와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