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익산1)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2019년도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올해 첫 예산심의에 돌입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회기동안 전북도가 추경예산안으로 편성한 7조5천677억원을 심의한다.

전북도가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사업과 미세먼지 해소대책 등 생활 SOC 사업 중심과 △소방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및 시설비 반영 △대형 재정수요에 대비해 재정안정화 기금 △지역개발기금 조기상환 등 재정건전성 강화를 반영했다.

이에 김 위원장과 예결특위 위원들은 신규 또는 증액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의 적정성, 본예산 삭감사업의 경우 삭감사유 해소여부, 투자심사, 보조금 심의 등 사전절차의 이행여부, 중복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오 위원장(익산1)은 "예결위원들은 군산 고용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실직근로자의 재취업 기회와 생활안정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심사했다"면서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전북도와 소통하면서 건전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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