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1일(목) 재가 장애인 1가정을 대상으로 지리산 구례, 곡성 기차마을에서 맞춤형 나들이를 진행했다.

맞춤형 나들이란 정서적 교류해야 하는 장애인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초대하고, 원하는 장소, 이동방법 등 직접 일정을 세워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여행은 그동안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재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는 그동안 타지에 있어 만날 수 없었던 분을 초대하여 담소도 나누고 가족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나들이를 통해 마음의 힐링과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장애인들의 자립을 옹호할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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