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한우협동조합(조합장 조영호)이 완주군의 미래세대를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은 고산, 비봉, 화산 지역 18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1호 협동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이 고산면 미소시장 내에서 한우판매장과 식당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 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조합장은 “미래를 책임질 완주지역의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완주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줘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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