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은 고창고등학교 교정 내 고창고 출신 6.25참전유공자 59인을 기리고자 명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생존하신 참전유공자자와 유족, 정토진 고창 부군수, 고창고총동회장, 심덕섭 전 보훈처차관 등 주요인사와 재학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서부보훈지청 황선우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세들에게 그 숭고한 뜻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토진 고창군 부군수는 “고창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명비가 건립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향의 고장답게 국가를 위해 목숨 걸고 이 나라를 지켜내셨던 선열들의 희생과 숭고한 애국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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