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판타지댄스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의 환상여행’ 공연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가 창작한 작품이며 포스댄스컴퍼니는 지난 2007년부터 무용을 중심으로 타 장르와 콜라보를 통해 판타지 댄스컬을 제작 공연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포스댄스컴퍼니는 지난 2017년 무주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개막식 안무 및 출연, 2017년 천안흥타령 춤 축제 거리퍼레이드 대상 수상, 2018년 9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단체이다.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을 각색한 작품으로 발레와 뮤지컬을 혼합한 판타지댄스뮤지컬로 장난감 인형들의 환상과 장난감 세계로의 여행을 그려 공연장을 찾는 모든 이에게 예술의 환상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우수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상주단체의 예술창작 역량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페스티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예술회관에서는 한국문화정보원으로부터 문화N티켓 무인발권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과 예술회관 사무실 로비에 2대가 설치돼 시범운영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호두까기인형의 환상여행’ 무료공연에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지정해 티켓발권이 가능하다.

단 단체예약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