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둘레가 토크 콘서트 ‘오정해의 농담’을 오는 30일 연지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정해의 농담 작(作) 시리즈의 2번째로 ‘화작(花作)’이라는 부제에 꽃(花)과 관련된 이야기, 공연과 함께 음(音)이 같은 불(火)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특별 게스트가 출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둘레는 지난달 26일 ‘시작(詩作)’이란 부제로 공연을 가졌었다.

이날 또한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가 진행을 맡고 시인 신달자와 가수 양희은이 비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인 신달자는 프로그램에서 시를 읊고 본인의 생애를 진솔하게 이야기해 관객의 공감대를 얻으며 많은 감동을 줬다.

가수 양희은 또한 평소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모습과 노래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안수용 사) 둘레 이사장은 “사랑으로 행복한 시민, 공감문화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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