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론터' 개관식 가져

익산시 낭산면 용성초등학교(교장 민완성)는 15일 이수경 익산교육장과 김기영 도의원, 김연식 익산시의원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축구체험교실 ‘꿈드론터’ 개관식을 가졌다.

용성초 ‘꿈드론터’는 학생들에게 드론레이싱, 코딩드론, 드론축구 등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드론종합교육 공간이다.

또 익산 관내 및 도내 학교에서 드론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교사와 학생의 드론체험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그 동안 용성초는 드론교육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온 도의회 김기영 의원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모교에 대한 돈득한 애정을 재확인했다.

드론교육에 직접 예산과 행정을 지원한 이수경 교육장은 “용성초의 드론교육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면서 “우리 지역의 작은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어떤 교육을 펼쳐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예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성초는 전북도교육청 지정 마을학교협력형 어울림학교로 2016년부터 드론교육을 실시해 그간 매년 5회 이상 전국드론대회 드론레이싱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2018년 드론전국대회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한 진도영 어린이는 SBS TV 영재발굴단에도 소개됐다.

특히 용성초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드론축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2018코리아드론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자의 자리에 우뚝 서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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