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가스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 무료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안전 장치(타이머 콕)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사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이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중간 밸브를 잠그지 않거나 가스 과열에 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가스안전장치 지원대상자는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천400여가구로 가구당 지원금액은 5만원이다.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호 전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을 통해 과열화재로부터 재산보호와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8천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2만2천4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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