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교육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전북도교육청, 익산교육지원청과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시는 16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정병익 부교육감, 이수경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교육예산 투자확대 현황 설명과 함께 외국인교육센터 설치 운영 지원,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폐교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 및 자치단체 특색사업 추진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와 교육청 간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교육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겠다”며 “지역 교육력을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정주여건을 강화 하겠다”며 “명품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시는 학교무상급식 전면 확대, 익산교육원탁회의 제안사항 반영 등 적극적인 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어린이영어도서관 조성, 외국어교육센터 설립, 진로직업체험 확대 지원 등 6개 분야에 200억 원을 투입, 교육 기반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