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가구 12억5천만원 투입
지붕-담장-경관개선 추진

부안군은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9년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 공모사업 대상지로 부안군 진서면 운호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 사업은 급격한 도시화, 사업화 및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등이 발생하여 주거 환경을 저해하고 생활안전, 환경 등이 매우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주거지 경관‧환경개선, 범죄예방을 위한 생활안전시설 설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주거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운호마을은 주거‧경관 개선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하여 지역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아, 운호마을만의 특색을 갖춰 귀농인구등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호마을은 58가구로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하여 지붕 및 담장의 정비, 마을경관개선, 다목적광장 정비, 도로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형 SOC사업으로 백산면 회포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총사업비 15억원으로, 운호마을 포함하여 2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된 영예를 안았다.

이재원 민원과장은 “ 2019년 대상지로 선정된 운포마을은 주거경관개선사업을 통해,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대비한 우리나라 농촌의 참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며, 지속하여 농어촌 취약마을을 발굴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농어촌마을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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