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16일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일대서 여성소방공무원 15명과 소방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용주 서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해 온 여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또한, 현장 활동이 많고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여성이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가치유와 심신안정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숲 체험, 컵 만들기)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방위 조인숙은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뱀사골 계곡을 따라 걸으니, 업무에 지친 심신을 제대로 힐링 하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남원=장두선 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