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대표 특산물 복분자와 멜론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연속 수상하며 ‘농생명식품 수도’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고창복분자 선연은 9년 연속,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고 있다.

소비자 설문조사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고 있는데 ‘복분자 선연’과 ‘황토배기 멜론’은 최초 상기도,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전 평가항목에서 평균을 웃돌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고창복분자 선연’과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재배된다.

또 생산부터 출하까지 엄격한 품질관리와 농가들의 정직한 땀과 열정이 더해져 명품이 탄생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정고창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농산물이 명품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없이 기쁘다”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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