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와 정읍시립요양병원은 17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2019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 등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걷기 행사에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치매 예방 체조, 정읍천 걷기(3km), 간식과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손·발마사지와 네일아트, 근력측정(인바디분석와 상담), 금연홍보, 스트레스 지수 측정, 치매예방 체험관(퍼즐맞추기), 치매예방 홍보, 시민의견 수렴(보건소에 바란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로 치매 노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조기 검진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