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회장 김윤)과 휴비스(대표이사 신동유)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휴비스 전주공장 대운동장에서 ‘제22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 매년 학생과 학부모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도내 대표적인 환경축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대상을 전국의 초·중학생으로 확대, 전국 단위의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첫 걸음인 것이다.

이번에도 환경을 주제로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와 중학생 글짓기로 구성,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 및 참가비는 없으며, 필기구, 그림도구, 돗자리 등을 준비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본 행사 이외에 레크리에이션, 환경 퀴즈 대회,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단,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 1일주일씩 순연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와 환경을 지켜야 할 의무 모두가 우리에게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 보호를 일상화하고 이를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통해 대상(환경부장관상), 금상, 은상 등 총 526명의 입상자를 선정, 이들에게 상장과 장학금, 문화상품권 등을 수여한다.

입상자는 다음 달 3일 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화성, 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6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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