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오는 8월 열리는 ‘제4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는 도내 청소년들의 유엔·국제사회에 대한 관심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제4회차로 8월 3일과 4일까지 이틀간 김제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열린다.

국제교류센터는 도내 중고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소속 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최종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회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제1위원회와 한국어로 진행되는 제2위원회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식량 안보체계의 구축을 위한 유엔의 포용적 구상’, ‘유엔의 청년 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의 개발에 적합한 전략’이라는 2가지 의제를 갖고 소속 국가를 대표해 토론을 진행한다.

모의유엔회의 참가자에게는 국제교류센터에서 외교관련 기구 견학 프로그램 참가 우선권을 부여한다.

우수팀에는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의회의장상, 전라북도교육감상 등을 수여한다.

이영호 전북도국제교류센터장은 "모의유엔회의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유엔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맡아 토론과 협상 등을 진행하며 협상기법과 발표능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며 "도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가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 방법은 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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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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