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읍장 박홍영)은 제19회 읍민의 장 선정심의회를 열고 문화체육장에 백현숙(47)씨와 산업근로장 남상일(57)씨, 애향장 하광호(63)씨, 효열장 엄재청(59)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백현숙씨는 음악봉사단체인 느티나무앙상블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지역 각종 축제장과 관광지 등을 방문해 활발한 음악봉사 활동으로을 진안군 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남상일씨는 진안군 축산물 ‘깜도야’ 브랜드 개발에 기여하는 등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선두적인 역할을 한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하광호씨는 재전진안군 향우회 및 재전진안읍향우회 사무국장을 맡아 향우회원과 지역민들 사이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애향심이 높다는 평이다.

엄재청씨는 반월리 외기마을에서 평생을 부모님 곁을 지키며 치매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부모님을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해 귀감이 되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제19회 읍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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