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장(서장 송호림)은 지난 17일 둔산파출소를 방문해 신속한 출동 및 침착한 대응으로 강력범죄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채영운 경위, 심재훈 순경에게 경찰청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수 격려했다.

채영운 경위와 심재훈 순경은 지난 2월 경기도 평택시 동거녀의 집에 몰래 침입한 후 귀가한 피해자를 폭행·협박해 승용차에 납치·감금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주하던 피의자의 차량이 관내에 진입하자 발빠르게 검거한 공적으로 경찰청장 표창대상자로 선정됐다.

채영운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도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한 것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함께 수색에 나섰던 동료들에게 공을 돌린다며, “앞으로 피해자를 내 가족같이 여기며 맡은 바 치안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자를 무사히 구출하여 다행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받는 완주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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