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이정문)는 2019년에 은퇴하려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는 데 64억원을 투입하여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에게 농지 임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의 목적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여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매입한 농지는 장기임대 등을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안관내 청년창업농인 16명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2030지원자,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등에게 5년간 밭작물 재배를 원칙으로 5년 단위로 임대해주고 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2010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부안군관내 330필지 129ha의 농지를 매입하여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매입농지는 임차신청은 농지은행 사이트(https://www.fbo.or.kr)에 접속하여 지역별 임대가능 농지를 조회할 수 있다.

- 매입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안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로, 매입가격 상한액은 28,000원/㎡(평당 92,560원) 이내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하고, 매입면적은 필지당 1,983㎡ 이상 농지이며, 연접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면적 1,000㎡은 가능하다.

 농지매매 등 사업 신청은 부안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063-581-1017에 문의하면 담당자에게 연결되어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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