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모내기가 18일 남원시 주생면 낙동마을 앞들 임종금씨 논 0.4㏊에서 실시됐다.

남원지역은 이달 말까지 4.5ha 모내기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이앙한 한강찰벼는 도정특성은 추청벼와 비슷하나 찰벼로서 점도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날 남원 관내 첫모내기는 지난 3월말에 파종 육묘작업을 거쳐 실시하게 됐다.

남원시는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의 고랭지를 비롯한 비옥한 중평야부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할 예정이며,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조사료, 두류, 일반풋거름작물 외에 올해 처음으로 휴경지에 ha당 28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전 농업인들에게 오는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논 타작물 지원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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