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는 완주군 청년키움식당 출신 청년이 창업 성공을 거뒀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차 참가팀인 ‘일면식’에 참가한 김성훈씨가 ‘외식키움협동조합-우스키친’을 창업했다.

외식키움협동조합은 우석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 학부생과 졸업생 및 대학원생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설립하게 된 곳이다.

이들은 ‘2018년 외식창업인큐베이팅-청년키움식당’ 참여를 계기로 다양한 대외활동을 진행하며 협동조합을 접하게 됐고 이를 통해 우석대학교 내 ‘우스키친’이라는 상호명으로 창업해 현재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특히, 수익을 활용해 우석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점심시간을 활용한 단기간 현장체험 및 아르바이트를 통한 일자리 제공도 하고 있어 학생들이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방학시즌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개강 후에는 개발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단체도시락 및 간식 주문 시 메뉴는 구매자의 요구와 단가에 따라 재학생들을 메뉴개발에 참여시켜 상시적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우스키친은 향후 외식, 식품 관련 창업 희망자 전문교육 및 기술 전수, 메뉴개발 등 관련 제반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 및 중, 장년 재취업을 위한 전문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제식 교육을 통한 차세대 외식 및 조리 전문기술 육성사업과 더불어 안전한 청년창업 교육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각오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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