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아카데미 특강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연지아트홀 공연장에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가 ‘작은 억울함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박 변호사는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의 권리는 평등한 것인가 등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사례 위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박 변호사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사건과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등의 재심을 통해 피고인들의 무죄를 입증한 인권 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정읍 단풍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의 전문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행복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1회) 무료로 실시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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