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지난해 9월 공무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책임감과 사명감을 높이고, 인사․복무 등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노인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점차 늘어나는 노인 인구수에 따라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이 더욱 중요시되고 보다 높은 전문성을 요하고 있다.

이에 군도 이번 교육을 통해 최일선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역량 강화에 치중하는 것은 물론 직업정신과 사명감을 일깨우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노인인구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11개 읍․면에 29명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배치해 어르신 안부 확인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독거노인생활 전반을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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