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7,450만원 삭감 내부유보금 반영
미세먼지 저감 등 신속집행 당부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익산 1)는 올해 전북도 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예산액을 7조53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7조5천677억 원 규모의 올해 추경안에서 8억7천45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특히 산업·고용 위기지역 지원 사업 8건의 166억 원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관련 사업 22건 383억 원 등은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안정을 위해 원안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예산안 심사를 예산편성 방향의 타당성과 추경사유 시기의 적절성 여부, 공약사업의 우선순위 및 사업시기의 적절성 등을 기본 심사기준으로 전제했다.

또 일자리 및 생활 SOC, 미세먼지·악취 등 도민 불편 해소, 안전 등 도민의 생활 안정에 주안점을 두었다.

김대오(익산1) 예결위원장은 “올 하반기는 고용산업 위기 극복 및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생활안정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19일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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