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중심 부처활동
정치 공조활동 구축 박차
상용차산업 128억등 호소
필요성-적합성 중점 설명

전북도가 추경과 내년 국가예산 주요사업 반영을 위해 부처활동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규사업은 부처에서부터 반영돼야 하는 만큼, 산업부와 환경부, 복지부 등을 방문,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지휘부가 부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휘부의 부처활동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정치권 공조활동 구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회 현장 간담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도 지휘부가 국가예산 활동에 발 빠르게 나선 것은 전북 대도약의 성장발판 동력 사업 대부분이 신규사업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에는 사전 설명활동을 강화해 부처단계에서 예산을 담아내기 위해서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18일 이들 3개 부처 실국장을 방문해, 도 중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번 추경과 내년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비 128억원,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구축비 50억원, 미세먼지 113억 원,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조성‘ 사업비 20억원 등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전북도는 부처 예산편성 본격시점인 이달 중 지휘부 등이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국가사업으로 필요성과 지역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 설명활동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꼐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위해 오는 23일 지역국회의원 수석 보좌관과 국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공동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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