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기획처 소속 이충권 계장이 대학입학 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험생 중심의 대입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충권 계장은 2015~2019년 초까지 입학처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북 주요 신입학 경쟁률 6년 연속 1위 달성에 기여했고, 학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충원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여 4년 연속 등록률 99.6%~99.8%를 기록했다.

또 서남대 특별편입학생 모집 시에 전북, 충남 33개 대학 중 유일하게 ‘학기제 편입’ 제도를 적용해 서남대 학생들의 이미 이수한 학점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학생 중심의 전형설계를 고안했다.

또한 최근 정부, 언론,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대입전형료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요구에 대응해 학교 자체적으로 전형료 집행 기준을 엄격히 수립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대학 전형료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 증진에 기여했다.

이충권 계장은 “대입 전형이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지만, 수험생이 쉽고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본질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입학처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교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 같고, 학교 구성원과 즐겁게 합심해 일한 것밖에 없는데 상까지 받아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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