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검수단-주부모니터제
입주자 사전점검 등 노력
공동주택 품질관리 워크숍
고품질 견실시공 역량강화

전북개발공사가 관리하거나 추진중인 공동주택 임대아파트의 하자관리가 더욱 엄격해진다.

특히 전북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검수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개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8일 현재 전북개발공사는 9개 단지 3천916세대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으며 5개 단지 1천972세대가 시공 또는 설계 중에 있다.

최근에는 임실·장수 농어촌 임대주택을 완공했으며 전북혁신도시,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만성지구의 경우 실수요자 택지 254필지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에는 만성지구 A2블럭 830세대 공공임대 착공을 비롯해 진안무주 농어촌임대주택 공사, 시군 협력을 통한 농어촌지역 2곳 임대주택 건립 등 신규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민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시공과 설계가 진행 중인 5개 단지에 대해 입주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임대아파트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준공 전 전북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검수를 통한 객관적인 품질 검증은 물론 주부모니터제도를 통한 사전 품질검수를 시행하고, 입주 전에는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임대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 기울이고 있다.

개발공사는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철저한 공사 추진을 독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개발공사는 만성에코르 1단지와 무주, 장수에 추진중인 임대아파트 3개 현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동주택 품질향상 등을 위한 품질관리 워크숍을 18일 개최했다.

워크숍은 임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하자사례와 이미 시행한 공동주택에 적용한 품질 개선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만성에코르 1단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중 적용한 품질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각각의 현장 품질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품질, 견실시공으로 도민에게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 공급을 도모하고 공사의 기술력 향상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축적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석자들은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한편 워크숍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최근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전북도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으뜸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담보하는 경영방침을 세웠다”며 “도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이 같은 경영방침은 각종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개발공사의 임대아파트 품질향상에도 더욱 힘이 실릴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도민들이 보다 품질 좋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주택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품질 좋은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인 감리와 현장점검을 실시, 시공 중 품질향상과 하자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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