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백제왕궁 천년별밤 캠프’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백제왕궁 천년별밤 캠프’는 왕궁리유적의 소중함과 문화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왕도역사관 탐방, 서동이 무왕이 되기까지 겪었을 고난 극복 이야기를 5∼6개 미션수행 활동을 통해 경험하게 된다.

또한 ‘왕궁올림픽’, 등불을 들고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기원하는 ‘천년희망나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를 비롯해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문화재 야행 등 특색 있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채로운 역사문화 컨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길청소년활동연구소(070-7563-8834)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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