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지인을 맥주병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42)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술집에서 B씨(37)를 맥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는 지인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이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계속 반말하고 욕을 해서 홧김에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