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는 지난 19일 정읍교도소에서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용자가 스스로 문을 개방할 수 없는 특수한 교도소의 건물구조를 감안해 진행됐다.

’ 또한 정읍교도소 200여명의 직원과 수용자 480여명과 관련해 초기 화재대응이 미숙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 상황을 고려,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을 병행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소방대원들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활동과 굴절사다리차를 이용, 직원과 수용자를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훈련에 동원된 27m 높이의 굴절 사다리차는 정읍교도소 14동에 대한 부서위치 확인 등 강도 높게 현장훈련이 실시됐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은 “다수 인명피해가 큰 특수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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